안녕하세요! 정입니다🖤
얼마 전 핸드크림을 선물 받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후다닥 공유 글을 써봅니다..!
선물 받은 핸드크림은
록시땅 2022 홀리데이 미니 핸드크림 6종
으로 제가 평소에도 자주 쓰는 록시땅 핸드크림입니다.
그럼 써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끝까지 읽어보시고 감동 있는 연말 선물을 준비해보아요 :)
록시땅은 매년 홀리데이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올해는 일러스트레이터 '에바 오프레도'와 협업한 디자인으로,
동화 속 사계절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패키지부터 깜찍..😍
홀리데이 하면 생각나는 레드/그린/옐로 컬러 조합이 포근한 느낌을 주네요!
배경 컬러도 흰색이 아니라 베이지색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 보여요 ㅎㅎ
가격은 삼만 원대라 선물용으로 딱!
패키지 구성품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
1.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 10ml
2. 2022 홀리데이 시어 클래식 핸드크림 10ml
3. 2022 홀리데이 시어 골든 라떼 라이트 핸드크림 10ml
4. 2022 홀리데이 그린 체스트넛 핸드크림 10ml
5. 2022 로즈 프와레 핸드 크림 10ml
6. 버베나 핸드 크림 10ml
::
이렇게 홀리데이 한정판 제품과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되어있어요.
제품 설명에 뽑아쓰는 재미..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평범한 포장 아닌가요..?
저 포장알못인가요? 흑흑
박스를 버리지말고 매일 원하는 향을 뽑아 쓰라는 의미인 걸까요?
이미 박스를 버렸는데...ㅋㅋㅋ
아무튼 제품별로 후기 써볼게요!
1.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
첫 번째는 록시땅의 시그니처 제품인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입니다.
기본 템이지만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매해 홀리데이 컬렉션에 포함되는 것 같아요!
이름 그대로 시어버터 향이 나요.
슬쩍 머스크 향도 나는 것 같고...?!
제형 자체는 너무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지만, 손에 바르고 나면 쫀득한 느낌이 오래갑니다!
버베나를 제외한 구성품 전부가 특별한 느낌을 주는 제형은 아닙니다. 다른 일반 핸드크림과 유사해요 ㅎㅎ
(뒷면은 아래의 홀리데이 제품과 내용이 동일해서 홀리데이 제품 사진으로 올립니닿ㅎㅎ)
2. 2022 홀리데이 시어 클래식 핸드크림
다음은 첫 번째 홀리데이 컬렉션 제품인 시어 클래식 핸드크림!
시어 클래식과 같이 시그니처 향인 시어버터 향의 제품입니다.
제품은 동일하고 디자인만 다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을 워낙 좋아해서 오히려 좋았어요 ㅋㅋㅋ💙
시어 열매에서 시어버터를 만드는 직원들의 손은 유독 촉촉하고 부드럽다고 해요.
그만큼 보습 능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3. 2022 홀리데이 그린 체스트넛 핸드크림
그린 체스트넛 핸드크림은 우디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단풍나무가 우거진 숲에 간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이 나더라고요.
제가 워낙 우디향, 머스크 향을 좋아해서 이 친구도 최애로 등극 😊
저는 이번 록시땅 홀리데이 핸드크림 중에는 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빨간색이 있어야 연말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ㅎㅎ
3. 2022 홀리데이 시어 골든 라떼 라이트 핸드크림
다음 홀리데이 제품은 "시어 골든 라떼 라이트" 입니다.
솔직히 향 맡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귤향이려나 생각하고 짜는 순간 스파이시한 향이 화악..!
알고 보니 오렌지 + 강황 향이라고 하네요.
저는 금방 익숙해졌지만.. 흔한 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별 구매하실 거라면 향을 맡아보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참고로 이 친구는 입구가 별모양🌟이에요!
너무 귀염뽀짝한 소소 디테일...ㅠㅠ
근데 짰을 땐 별 모양으로 예쁘게 나오진 않더라구요 ..?
너무 소량을 짜서 그런 걸까요? 🙄
4. 2022 로즈 프와레 핸드크림
로즈 프와레 핸드크림은 그림에 나와있듯이 배 향 + 로즈향의 핸드크림입니다.
향이 독특하진 않고 거부감 없이 편안한 느낌이에요.
장미향이 강하지 않은 대신 배 향이 더 강해서 그런 것 같아요~
록시땅은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호불호도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강황 향은 빼고 ㅎㅎ.........)
6. 버베나 핸드크림
여러분 제 애착 핸드크림이 드디어 나왔습니다ㅠㅠㅠ!!
바로 버베나 핸드크림!!!
향은 상큼 + 허브? 풀향이 납니다.
버베나는 향보다도 제형으로 유명하죠?
핸드크림은 보통 유분기로 건조함을 해결하는데,
록시땅 버베나는 수분감이 넘쳐서 아주 촉촉해요!!
순식간에 흡수된 후에 보송보송한 느낌이 남는 제형입니다.
저처럼 핸드크림의 끈적임이 남는 게 싫으신 분들에게는 강추해요 👍👍👍
쿨링 효과도 있어서 여름에 특히 잘 쓰고 있,,,는데 연말 선물 추천 게시글에서 할 말은 아니네요 하하^^!
여러분 ㅋㅋㅋ 박스 정리하고 있는데 체리 블라썸 핸드크림 10ml가 나왔어요..
분리수거 잘하라고 주시는 서비스인가요? ㅋㅋㅋㅋㅋ
소매넣기 당해서 기분 좋은걸요?!
여담으로 체리블라썸 후기도 적어보자면,
달달한 향이 나는 벚꽃잎의 느낌이랄까요!
이름 그대로 봄에 잘 어울리는 향이랍니다 :)
저는 여름엔 버베나 / 겨울엔 체리블라썸이나 시어버터 핸드크림
이런 식으로 계절별로 사용하고 있어요 ㅎㅅㅎ
원래 좋아하던 핸드크림인 시어버터향과 버베나를 제외하면
노랑노랑한 시어 골든 라떼 핸드크림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
맨 처음엔 그린 체스트넛이 가장 좋았지만, 계속 은은하게 생각나는 그 강황 향을 거부할 수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강황 향이 좀 스파이시해서 첫인상은 쏘쏘,, 했지만 의외로 금방 익숙해졌어요!
겉도는 느낌은 없으면서도 차별성이 있어서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그치만 버베나를 제외하지 않는다면 버베나가 1위입니다... 후후)
굳이 순위를 나눠본 거지만 ㅎㅎ 저는 전체 제품 모두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핸드크림보다 향과 촉촉함이 더 오래 유지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록시땅이 워낙 호불호가 없고, 선물용으로 유명한 브랜드인데다
이번 홀리데이 핸드크림 6종은 바리에이션이 넓어서 선물로써 실패 확률이 낮아요!
핸드크림이라 소소해 보일 순 있지만 록시땅은 스몰 럭셔리로 이름이 나있으니까
선물 받은 사람에게 꽤나 감동을 주더라구요//
맞아요.. 그 감동받은 사람 바로 저예요.. 😂🤣
그럼 여기까지 록시땅 2022 홀리데이 미니 핸드크림 실사용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연말 선물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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